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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유아생태체험 솔솔놀이터에서 모래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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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레블러쭈 2023. 8.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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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놀이터

세종


 

예전에는 모래놀이터가 많았었는데 지금은 찾아보기가 힘들죠. 동네 놀이터에는 이제 모래놀이터가 없어서 위생적으로는 좋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노는 공간이 실용적으로만 바뀌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면도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에 비 온 다음날에는 무조건 놀이터로 가서 두꺼비집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제는 아들이랑 같이 두꺼비집을 만들어주고 싶어 모래 놀이터를 찾다가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솔솔 놀이터를 찾게 되었습니다. 

 

 

 

 

솔솔 놀이터는 유아 전용 놀이터입니다. 큰 엉아들은 입장이 안되요, 애완동물도 이용이 안되구요. 아직은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굉장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 입니다. 다양한 구역으로 나눠져 있어서 아이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 체력 빼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주차장은 넓은데 비해 승용차 주차라인이 적어요.  

 

 

 

놀이터가 굉장히 자연친화적이면서 단순하죠?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놀이터는 작은 공간에 공간활용이 높았다면 솔솔 놀이터는 부지가 넓어서 다양한 놀이기구가 넓은 공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답답하거나 아이들끼리 부딪히는 일이 적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유아용 화장실도 있고 그 옆으로는 손 닦는 곳도 있어요. 화장실 안에는 유아용 변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용하기가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다양한 코스로 이뤄진 나무집, 유아도 탈 수 있는 유아전용 그네까지 있어요. 특이하게도 솔솔 놀이터는 미끄럼틀이 없습니다. 


 

 

나무집에 올라가서 원형터널에 들어가기도 하고 외나무다리도 건너보았어요. 

 

 

 

가장 좋아했던 놀이는 단연 모래놀이예요. 모래사장 옆에 수도도 있어서 물도 떠다 나르고 조개모양 모형틀에 믹스해서 모양도 만들어줬답니다. 밥그릇에서 밥도 담아서 엄마도 아빠도 먹으라며 건네주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놀이가 다 끝난 다음에는 모래도 털고 수돗가에서 장난감도 씻어내고 옷도 씻고 간단하게 몸도 씻고 난 뒤에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아직은 사람이 없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수도시설도 화장실도 잘되어 있고 모래도 제가 볼 때는 깨끗해서 아이들이 놀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수도시설도 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물놀이하기도 손 씻기도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모기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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