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주곰탕 노안집, 19개월아기랑 다녀왔어요.

맛집

by 트레블러쭈 2023. 5. 16. 18:00

본문

반응형

 

나주곰탕 노안집


 

나주라는 도시를 생각하면 저는 나주곰탕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납니다.

이번에 진도로 여행하면서 점심을 먹으러 나주에 잠시 들려 나주 곰탕을 먹었습니다.

 

나주 곰탕거리에 유명한 집은 2곳이었어요. 하얀 집과 노안집. 

원래는 하얀집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노안집은 상대적으로 웨이팅이 적어서 오게 되었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벽면에는 수많은 유명인사들의 사인들이 걸려 있었고요.

겉에서 보는 모습과는 다르게 매장과 주방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아이랑 같이 식사를 하면서 고려되는 게 아무래도 위생이다 보니 이렇게 깨끗한 식당을 만나면 너무 좋아요.

그래고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아주 편하게 아이랑 밥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운이 좋게도 문대통령님이 식사하신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대통령님이 앉아있다는 말에 좋은 기운이 생길 것 같은 이 느낌!

 

 

 

반찬은 소박하게 매운 김치와 깍두기가 나오고요.

 

 

 

메인 요리인 나주곰탕이 나왔습니다.

굉장히 투박한 모습의 곰탕이에요. 위에는 계란 지단과 함께 두툼한 고기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밥을 토렴 해서 나오기에 밑에는 밥이 쫘악 깔려 있어요. 

 

 

 

파의 매운맛이 혹시나 들어갈까 아이가 먹일 국밥은 파를 빼달라고 했어요.

 

 

 

기대하던 나주 곰탕의 맛은! 소문만큼이나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국물이 맹해 보이는 것과 다르게 굉장히 진한 맛이 났어요.

 

고기국물이어서 약간의 텁텁함이 있을 것 같았지만 끝맛까지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다소 짤 수 있어요.

국물이 짜서 아이들이 먹기에 부담스러울까 봐 물을 살짝 부어먹였답니다.

 

 

그래도 아주 만족스럽게 점심을 해결했어요.

같이 간 와이프도 19개월의 아들도 흡입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