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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와로롯시장 야시장 둘러보기

세계여행기

by 트레블러쭈 2022. 7. 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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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와로롯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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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로롯 시장은 낮에도 사람이 엄청 많지만 야시장처럼 화려하지는 않다. 저녁거리를 사러 종종 와로롯 시장으로 방문했는데 야시장은 낮보다 먹을게 넘쳐나고 무엇보다 야시장만의 기분 좋은 기운이 좋다. 팟타이 한 그릇이 천원도 안 하는 이상적인 가격과 마트보다 더 저렴하게 파는 과일은 최고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곳이다. 치앙마이에는 여러 유명한 야시장들이 많이 있지만 사람들에 치이고 장사꾼에 치일 바에야 현지인들이 즐비한 시장이 훨씬 즐기기 좋기에 와로롯 시장을 추천해본다.

 

한국에서 현지 한국인들 사이에서 과일이 저렴한 시장이라고 소개된 곳이다. 핀 강근처에 있는 대형시장이며 타페 게이트에서 핀 강 쪽으로 걸어올 수도 있고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올만한 곳이다. 와로롯 시장 3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마음에 드는 건 우리나라와 다르게 매일 열리는 야시장 문화와 치앙마이만의 저렴한 식재료, 과일들 때문이지 않을까.

 

 

집에서 해 먹기보다 밖에서 사 먹는 게 더 저렴하기 때문에 밖에서 먹는 외식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일반 음식점에서 팟타이는 60~120밧 사이로 판매되는데 시장에서 구입하면 대략 30밧에 팟타이를 사 먹을 수 있고 꼬치구이 같은 경우 종류에 따라 10~15밧 사이로 구입할 수 있어서 만원이면 2명이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다. 먹을 것만 150밧(약 5,500원) 정도 구입했는데 다 먹지도 못할 정도로 양손 가득하게 구입했다. 아무리 많이 사도 만원을 넘기긴 힘든 곳이다.

 


먹을까 말까 고민한 도시락, 20밧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700원에 저 정도면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기에 놓치기 아쉬웠지만 이미 양손 가득하게 음식을 들고 있어서 포기한 음식들이 태반이다. 정말 다양하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한번 오는 것으로는 부족한 곳이다. 다양한 태국 치앙마이 현지인들의 음식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와로롯 시장에 와보는 것을 추천하며, 과일 또한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기에 정말 맛있는 태국 과일 사러 와로롯 시장을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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