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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이 보이는 신상 베이커리카페 세모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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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레블러쭈 2022. 11. 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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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카페


금강, 대청호 주변으로 핫한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신탄진 카페 주변으로는 핫한 카페들이 없어서 늘 불만이였는데 최근에 세모카페라는 신상 베이커리카페가 생겼습니다. 마침 새로운 곳이 필요했는데 가뭄에 단비처럼 신상 카페가 생겨 오픈시간에 맞춰서 카메라를 들고 방문을 했습니다. 일찍이 방문을 해서인지 주차장은 텅텅 비어있고 카페에서도 사람이 없어서 아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아무런 정보 없이 갔던터라 일반 카페인줄 알았는데 베이커리 카페더라구요. 빵을 납품받아서 데워주기만 하는 빵집이 아니라 직접 빵을 구워 만드는 곳이였습니다. 빵을 구울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져 있고 통유리로 안을 구경할 수 있게 오픈해놓아서 청결함과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빵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지만 대표적으로 커피와 어울리는 메뉴들이 갖추어져 있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치즈가 들어간 빵들이나 아이들 이유식을 데워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잘러먹거나 포장할 수 있도록 위생장갑, 가위, 종이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사진을 찍기 전에 댕강 잘라버렸네요. 다른 베이커리는 이런 부분들이 미흡하기도 하고 먹고 싶은 빵이 많을때는 많이 사기가 부담스러운데 다양하게 사서 먹고 포장도 부담없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료가 준비되는 동안 내부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금강이 보이는 큰 창을 옆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어느 자리에 앉아있어도 뷰는 아주 좋습니다. 뜨거울때는 살짝 피하고 싶을 만큼 태양이 가득 들어 옵니다. 카페 크기는 대형 카페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많이 작고 그렇다고 작은 카페는 아닙니다. 중형 크기의 카페이며 창고형으로 굉장히 단조로우 ㄴ게 특징입니다. 계단식 테이블과 높은 층고 멋스러운 상들리에도 있습니다.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며 살짝 작은게 아쉽습니다. 

 

 

커피는 가장 많이 마시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빵은 맥앤치즈와 갈릭프레즐을 집었어요. 치즈가 들어간 빵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치즈가 흐르도록 데워줘서 따뜻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갈릭프레즐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갔어요. 기대는 안했는데 빵보다 커피가 더 맛있었습니다. 산미가 없는 고소한 맛의 아메리카노가 너무 제 취향이ㅕㅇㅆ습니다.

 

카페위치가 다소 아쉽긴 하지만 대청댐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려 커피한잔 마시기에는 아주 좋은 위치 입니다. 강을 건너가야한다는 부담은 있긴 하지만 주차하기도 편하고 노지 캠핑장이 근처에 있어서 산책하기도 아주 좋은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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