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페러글라이딩카페 산, CAFESANN

CAFE SANN

editor JJU

---

 

인스타에서 정말 많이 소개가 되고 최근에 방송에서 방영되면서 꼭 한번 방문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 단양 여행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을 하게 됐다. 굽이굽이 진 언덕길을 소렌토로 열심히 올라가다 보니 활강하는 패러글라이딩이 보일 때 즈음 산카페에 도착했다. 산 정상에 이렇게 크고 넓은 카페가 있을 줄을 몰랐다.

 

 

너무 많은 매체에 소개가 되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주문하려면 꽤 오랜 시간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유명해진 곳이다. 내부에 테이블과 공간이 넉넉했음에도 앉을 자리 하나 없고 바람이 많이 부는 외부 역시 자리 잡는 게 쉽지 않았다. 단양에 있는 모든 관광객들이 이곳에 모여있는 듯 보였다.

​

 

1층과 1.5층은 카페와 베이커리가 있다. 베이커리의 빵 종류가 많고 직접 빵을 굽기 때문에 신선하며 퀄리티도 좋고 매장 전체에 고소한 향기가 여기서 나는 듯하다. 빵들도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배불러서 먹지는 않았고 커피만 시켜서 먹었다.

 

 

카페 산은 뷰가 예술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단양 시내의 전경을 다 볼 수 있고 멀리는 국내 최대의 석회암 채굴장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하늘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림처럼 보인다. 튀르키예 카파도키아는 가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을까 싶었다. 가족들이랑 와서 자세하게는 구경 다니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단이랑 온이랑 같이 와서 패러글라이딩 한번 타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