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캄 여수,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아이랑 다녀온 자세한 후기.

 

소노캄 여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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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연휴에 소노캄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고향으로 설명절을 보내야 했는데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하여

모든 일정이 취소가 되었고 급하게 여수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저희는 대명리조트 기명회원이라

기명회원으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소노캄 호텔로비입니다.

매번 소노벨로만 다니다가 소노캄 오니

확실히 호텔이 고급스러워요.

 

미리 체크인을 마치고

3시에 키를 나눠주는데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미리 체크인을 해두시는 게 좋아요.

 

 

 

미리 체크인을 하고 주변산책도 추천드려요

소노캄은 오동도 입구 바로 옆에 있어서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면서 

오동도로 산책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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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예약한 룸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이에요.

 

24~25층에 위치한 방이고

이그제큐티브 룸들 중에 가장 뷰가 좋은

방으로 배정받아서 정말 좋았어요.

 

 

총 방 1, 거실 1, 욕실 1로 이루어져 있어요. 

솔직히 처음에 여기를 보고 너무 좋았는데

기대이상으로 룸이 너무 괜찮아서

가족 모두가 아주 만족스러워했네요.

 

 

미니바는 모두 무료이용가능.

하루에 한 번씩 리필도 해주시니

매일 밤마다 맥주 마시기가 너무 좋았어요. 

 

호텔 미니바를 이용하는 사치를 부리는 느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거실에는 책상과 스탠드도 있어서

노트북도 할 수 있고 책상을 다양하게

활용했네요. 거진 식탁으로 쓰긴 했지만..

 

 

뷰가 가장 좋은 방이라고 한 이유.

오동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밤에는 유람선 불꽃놀이를..

아침에는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완벽한 뷰를 가진 곳 이었어요.

 

더욱이 설날을 지내기 때문에 설날 해돋이를 따뜻하게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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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아늑했던 침실공간.

킹사이즈의 침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넓고 쾌적하죠?

 

3면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개방감이 좋아 실제로는 더 넓어 보여요.

 

 

침실에도 TV가 설치되어 있고

하만카돈 오라 2 스피커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친절히 블루투스 연결하는 설명서까지 같이 있었어요.

 

사고 싶었던 스피커였는데

크게 비싼 모델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피커까지 신경 쓸 줄이야. 아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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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중국호텔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욕실도 크고 대리적으로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조금은 올드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어메니티도 아베다제품으로

구비되어 있어서 사실 조금 놀랬어요.

 

 

화장실도 뷰가 좋아서 욕조에서 목욕을 하며

여수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요.!

 

사실 성인한테는 굉장히 좋은 화장실인데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굉장히 위험한 부분이 많아요.

화장실 이용할 때마다 주의가 필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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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품

 

체크인할 때 침대가드 2개와

젖병소독기 요청했습니다.

 

체크인 후에 직원이 직접 가지고 와서

설치를 해주고 가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침대가드도 길고 아주 튼튼해서

아이가 매달리고 흔들어도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안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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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오전 조식은 사전에 신청해야 해요.

보통 전날에 신청을 해야 하고 사람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이 될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해야 한다고

안내를 해 주시더라고요.

 

여수 소노캄 한식이 맛있다는 글을 많이 봤어요.

다른 소노 브랜드들보다 아침조식이 아주 좋았습니다.

 

 

한식은 여수 특산물 위주의 음식들이 많았어요.

여수 갓김치와 그리고 명란젓

그리고 국민반찬인 불고기와 진미채 볶음.

고기가 잔뜩 들어간 쌀국수까지

 

한식파에게는 아주 만족할만한 메뉴구성이었어요.

아이들을 먹일 수 있는 음식들도 아주 많아요.

 

쌀죽도 다양하고 오므라이스나 계란프라이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주문할 수도 있었어요.

 

 

5성 호텔조식이라 이즈니 버터까지 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원픽메뉴인

알리오 올리오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었어요.

 

알리오 올리오 소스가 진심으로 최고였습니다.

여기서 면만 고급면으로 바꾼다면 레스토랑에

메인음식으로 내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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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실

 

1층 로비 끝에는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 식사는 대부분 여기서 했는데 아기의자 때문이었어요.

아기의자가 아주 야무지게 생겼죠?

 

내부에는 전자레인지, 개수대, 기저귀갈이대가 있고

수유 중에는 문을 잠글 수 있게 도어록이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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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1층 로비에 카페가 있습니다.

호텔로비에 있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케이크가 약 3만 원 정도?

 

소노 브랜드들은  1층에 와인샵이 있는 게 룰인가 봐요

와인은 미리 구매해 와서 안 샀는데 괜찮은 와인들도

있어서 여기서 구매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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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 헬스장

 

사우나와 헬스장은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굉장히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기명회원으로 무료이용가능했는데

비용을 지불해서 이용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용하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사우나시설을 마음껏 이용하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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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후기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은 바닥과 벽이 대리석이라

아이들이 넘어지면서 다칠 수도 있어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근처 다른 호텔들은 키즈카페가 하나씩은 있었는데

여기는 없어서 아쉽기도 했어요. 

 

아이들과 온다면 소소, 커플끼리 온다면 강추하는 호텔입니다.

아이를 뺀다면 모든 면에서 만족하는 호텔이었습니다.

 

최고의 장점은 위치가 굉장히 좋아서

모든 주요 관광지를 걸어서 다닐 수 있어요.!

 

 

 끝으로.

체크아웃 때 엘리베이터가 지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