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실내 모래놀이터, 여름에 아이랑 가기 좋은 카페

 

 

 

 

비오는날 가기 좋은 실내 모래놀이터

카페 8794

---

 

 

요즘 무더위가 심각한 수준이에요. 아이랑 주말에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계절이랍니다. 야외는 폭염때문에 어른도 아이도 매우 불쾌하기도 하고 금방 지치기도 해서 놀기가 어려운데요. 용인에 실내에서 시원하게 모래 놀이를 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용인 시골 동네에 있어서 여기에 카페가 있을까 싶었어요. 도착하고 보니 차들도 많고 아이들도 많아서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주차하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빵과 함께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샌드뮤지엄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입장료로 4,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음식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0평이 넘는 공간이 3곳이나 있어서 앉을 자리가 많았으며, 대부분의 자리가 비어 있었습니다.

 

 

 

 

 

온이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 오자마자 아이스크림 하나 손에 쥐어주었답니다. 

 

 

---

포토존

 

 

실내 모래 놀이터 뿐만 아니라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많았습니다. 어른들도 포토존에서 사진찍으며 시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데이트하기도 너무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실내모래놀이터

샌드존

 

 

샌드뮤지엄은 C동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최지훈 작가님이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작품이 생각보다 거대해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그 앞에는 아이들이 모래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온 동네 아이들이 이 곳에 모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모래놀이터는 생각보다 넓었지만, 아이들이 많아서 조금은 작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래놀이터는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모래놀이에 필요한 장난감은 직접 챙겨와야 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온이는 한참 동안 모래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실내에서 하는 모래놀이여서 평소보다 좀 더 오랜 시간 놀 수 있었습니다. 내부가 덥지 않아 아이들이 땀을 흘리지 않고 쾌적하게 놀 수 있었고, 어른들은 옆에서 커피를 마시며 지켜볼 수 있어 두 분 모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안전요원이 없기때문에 아이들을 감독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한참 모래놀이를 하던 온이가 배고프다며 빵을 먹자고 해서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키즈용 햄버거와 일반 햄버거로 나뉘는데, 크기만 다르고 내용은 같다고 해서 일반 햄버거를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햄버거가 맛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빵 말고도 햄버거 먹으러 와도 괜찮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

 

카페8794는 장마철이나 비 오는 날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드리며, 실내에서 안전하게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넓고 쾌적한 실내 환경 덕분에 부모님들은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실 수 있으며,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