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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샌드위치 트루와지엠, 프랑스 분위기가 물씬나는 카페.

카페

by 트레블러쭈 2023. 5.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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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와지엠

담양


 

이번 전라도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맛집을 꼽으라면 이곳입니다.

카페, 맛집 통 들어 이곳의 바게트 샌드위치가 가장 인상적이고 황홀했던 기억이었습니다.

 

이곳은 담양에서 샌드위치로 유명한 트루와지엠입니다.

 

 


전남 담양군 수북면 동상길 78
목-월 11:00 ~ 19:00
화-수 정기휴무

 

트루와지엠은 굉장히 외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담양이 원래 이런 건가 싶을 정도로 마을 한 모퉁이에 있었어요.

마을 입구에 들어섰을 때 잘못 온 게 맞다 싶을 정도로 신선한 위치에 있습니다.

 

 

메뉴판

 

내부는 많이 넓지는 않지만 요즘 카페인테리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테이블과 의자들, 모두 빈티지제품을 사용하여 프랑스에 작은 카페를 연상케 하는 모습입니다.

예전 니스에서 한 달을 지냈을 때 바게트로 유명한 베이커리를 들렸을 때 느낌이 났어요.

 

아쉽게도 손님들이 많아 내부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방문하시면 느껴지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진열되어 있는 빵의 모습부터 분위기까지 완벽하죠?

이름만 베이커리 빵집과는 다르게 눈으로만 봐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빵들입니다.

물론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는 않습니다만 맛을 보면 이해가 되는 가격이에요.

 

 

 

 

많이도 시켰죠?

리코타 바질샌드위치, 엘비스 샌드위치, 그리고 살구잠봉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과 샌드위치가 굉장히 배색이 잘 어울렸어요. 두 조합으로도 프랑스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전부 빈티지가구를 카페를 꾸며놓아서 사용 시 주의해 달라는 문구가 테이블마다 적혀있습니다.

보통은 싸구려 가구를 들여놓을 텐데, 먹는 곳까지 세심하게 디자인한 점이 감동적이었어요.

 

 

리코타 바질 샌드위치

 

 

엘비스 샌드위치

 

 

 

이 중에 가장 특이한 맛을 가지고 있었던 엘비스 샌드위치. 

바나나와 땅콩버터의 조합, 이상하겠지만 굉장히 잘 어울리고 맛있던 샌드위치였습니다.

와이프의 가장 베스트픽은 엘비스 샌드위치였어요. 

 

 

 

 

제가 가장 좋아한 픽은 바질 샌드위치입니다.

바질이 주는 익숙하고 친숙한 맛과 함께 바삭하고 촉촉한 바게트의 조합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재료에서 느껴지는 신선함, 눈으로 느껴지는 신선함

그리고 균형 있고 완벽하게 조화로운 맛.

 


 

 

단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굳이 말하자면 가격이 비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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