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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님만해민 SIA FISH NOODLE 시아 어묵 국수

맛집

by 트레블러쭈 2022. 5. 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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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 Fish Noodle

editor JJU


 

남민해민에 있는 이곳 시아피쉬누들,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갈비탕이 맛있다고 소문이 난 집이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갈비탕은 이미 솔드아웃이 되버렸고 차선책이였던 어묵국수는 그날잡은 생선으로 직접 어묵을 만들어서 요리를 한다는데 이말이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묵의 생김새나 모양새가 마트에서 파는 것 만큼 괜찮았다. 테이블에 앉아있는 손님이나 들어오는 손님이나 모두 한국인이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추천해주는 가게이기때문이다.

 

 

야외 테이블이 일상이던 치앙마이에서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실내 테이블은 천국이다. 다른 블로거들도 국수보다는 실내에 틀어져있는 에어컨에 모두 감격한 글들을 봤었는데 특히나 더웠던 이날 나또한 이 곳에 들어오자마자 시원한 실내와 차가운 바람에 눈물을 흘릴만큼 감동적이였다. 

 

 

Clear soup fish noodle

어묵국수, 새하얀 국물에 약간의 고수와 파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어묵들이 들어가 있다. 어떻게 보면 맑은 지리탕과 같은 느낌이다. 한국에서도 안좋아하던 어묵이 여기서 좋아질까 싶었지만 어묵이 그렇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평범하디 평범했던 어묵맛이였지만 국물 맛이 좋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Tomyum fish noodle

기본 맑은 국물베이스에 똠얌소스가 들어가 있는 매운 어묵국수는 내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였다. 똠양의 새콤하면서 감칠맛 넘치는 맛과 함께 진한 국물이 어우러져 국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이건 전날에 술을 좀 먹고와서 먹는다면 최고의 국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치앙마이의 장점인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게 큰 매력이다. 국수 두 그릇에 4천원정도면 이정도 가성비가 또 어디있을까. 다음에 온다면 꼭 갈비탕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맛도, 양도, 가격도 삼박자가 완벽한 곳이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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