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랜드하얏트 그랜드스위트킹룸 리뷰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호텔중에 가장 핫하고 지어진지 얼마 되지않아 깔끔하다고 입소문이 난 곳이라 비싼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예약하기가 힘들정도로 인기가 많고 성수기때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늘 풀북이다. 제주시를 돌아다니기에도 좋고 공항에서도 멀지 않아 위치적으로 좋은 곳이라 관광하기에도 만족스러운 곳이다. 이번 포스팅은 그랜드스위트 킹룸을 다녀오고 느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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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든게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타일과 벽 외장제부터 감각적인 조형물까지 모든 곳이 화려하고 넓고 쾌적합니다. 컨시어지, 택시호출 등 편의사항은 로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로비에 있는 프론트에 체크인을 요청하면 스위트객실은 6층에 있는 그랜드클럽에서 체크인이 진행됩니다. 스위트 객실의 경우 6층까지 데스크맨이 직접 에스코트를 해주며 안내를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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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스위트킹룸

 

거실​

지금까지 다녀왔단 전세계 호텔 중 모로코에서 지냈던 힐튼 스위트룸 이후에 가장 좋은 스위트룸이였다. 이 정도까지는 기대 하지 않았는데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는 호텔 룸은 정말 오랜 만이다. 2명이서 지내기에는 너무 아까울 정도로 넓은 곳이라 적어도 4명이서 지내도 충분할 만큼 쾌적했다. 거실에는 대형티비와 리클라이너 의자 그리고 6인용 식탁이 있고 통유리로 되어 있는 유리창은 제주시내와 함께 제주바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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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화장실은 모두 두곳으로 되어 있어서 따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했고 메인 화장실은 방만큼 넓어 스위트룸다워 만족스러웠다. 인테리어에 노력을 한 화장실은 아니지만 답답하지 않고 넓고 대리석으로 전체를 마감을 해서 깔끔해 충분히 고급스럽고 만족스럽다. 욕실에는 비누, 바디워시, 컨디셔너, 샴푸, 입욕제가 발망제품으로 비치되어 있고 개인적으로 호텔의 만족도와 별점을 매길때 가장 많이 신경쓰는 화장실인 만큼 이정도면 완전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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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룸

메인룸의 침대는 사이즈가 넉넉해보이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고 딱딱해서 잠잘 때마다 많이 불편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불편한 매트리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실과 같은사이즈의 대형 티비가 있어 티비이용하기가 편했고 조그마한 화장대가 있었지만 조명이 강하지 않아서 화장실에서 화장품을 바르는게 더 편리했다. 거실과 분리되어 있어 다른 호텔들 보다 침대를 이용을 하지 않았고 평소에는 거실에 있는 리클라이너 의자에 앉아 있는게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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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뷰

뷰는 좋다고 말하기도 모호하고 안좋다고 말하기도 그렇다. 그랜드스위트킹룸은 주변 건물들 사이에 위치해 가려져 있기때문에 뷰가 답답해 보일 수 있다. 광활한 유리가 민망할 정도로 삼분의일 정도 밖에 안보이는 바깥 풍경이 아쉽기만 하다.

가장 뷰가 좋은 방은 코너스위트킹룸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바다뷰가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시티뷰라 밤에 보이는 야경이 나름 괜찮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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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다녔던 호텔 중에는 탑 안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가장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여서 인테리어나 집기류들이 모두 새것이라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은 관광지라 비싸긴하지만 일년에 한번뿐인 휴가를 보내기에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