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panman shop, 후라노 호빵맨샵 유니크한 숲속 상점.

 

Anpanman shop

Hokk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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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호빵맨 아시나요?

어릴 적 티브이에서 방영하던 호빵맨, 일본이름으로는 앙팡맨.

요즘 젊은 친구들은 잘 모르겠지만 제 나이 때만 해도 호빵맨이 굉장히 인기가 많았어요.

지금은 기억속에서 잊혀갔었는데 후라노 지역을 지나가다가 앙팡맨 이정표를 보고 방문해 봤습니다.

 

 

 

앙팡맨샵은 후라노에서도 외각지역, 숲 속에 있어요.

앙팡맨의 작가가 숲 속의 상점을 열고 싶다는 바람으로 생긴 곳이라네요.

 

도심외각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오기 힘든 곳입니다.

후라노역에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해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앙팡맨 샵의 입구부터 모든 게 다 호빵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장난감부터 학용품, 유아용품, 주방용품까지 호빵맨 다이소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이 친화적인 공간이라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게 장난감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직접 아이들이 장난감을 고르고 만져보고 가지고 놀면서 체험할 수 도 있어서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달라고 때는 쓰겠죠? 하지만 그 모습마저도 호빵맨캐릭터와 함께 있으니 귀여웠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은 곳이었어요. 

온이의 장난감 몇 개랑 옷, 도시락세트 정도 구매했어요.

캐리어가 좀 컸으면 더 구매했을 텐데 캐리어를 너무 작은 것을 들고 와서 아쉬웠네요.

 

 

 

밖에는 아이들 물놀이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계곡물이라 엄청나게 차가웠는데 아이들은 그런 거 신경을 안 쓰죠?

비 오는 날이었는데도 무조건 물놀이하겠다고 해서 우비 입고 물놀이 하라 했어요

 

 

 

호빵맨 샵 옆에는 잼공방이 있어요. 잼공방 2층에는 호빵맨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 작은 전시실이 있고요

한편에는 호빵맨 책들이 있고 에어컨이 틀어져있어서 한참을 쉬다 갔습니다.

 

 

끝으로 호빵맨 캐릭터 용품을 구매하시려면 호빵맨샵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마트나 팬시점 같은 곳에서 똑같은 제품을 1.5~2배 정도 비싸게 판매하더라고요.

 

https://goo.gl/maps/R2XZhJ6z25RUxTK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