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 팜토미타, 인생사진 찍기 좋은 후라노여행지.

 

팜 토미타

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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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후라노 지역을 여행해보신 분들이라면 꼭 들린다는 팜 토미타, 매년 7월 라벤다가 만개하며 후라노의 들판이 보랏빛으로 물들며 향긋한 냄새를 풍기는 곳 입니다. 이때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넓은 들판에 빼곡히 들어차 있는 라벤다들, 세상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것 처럼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온이도 이런 광경을 처음 보는지 굉장히 신기해 했어요. 길에 떨어져 있는 라벤다 꽃송이를 잡고는 수줍게 웃기도 했고 보라빛광경을 보며 굉장히 신기해 하기도 했답니다. 

 

 

 

팜 도미타에 오자마자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잠시 비를 피해서 아이스크림가게에 들렸습니다. 여기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은 홋카이도에서 나오는 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인데요. 라벤다, 멜론, 바닐라 3가지 맛이 있고 멜론이 가장 맛있다고 하는 평이 많았어요. 카드 결제는 안되고 현금으로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 없는 온이였는데 홋카이도에서 좋은 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 한 번 먹어보라고 했더니 폭풍 흡입을 해버렸네요. 

 

 

 

비가 점점 많이 내리기 시작해서 팜도미타에 온지 30분도 안되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굉장히 아쉬웠는데 비가 금방 그칠 것 같지는 않아 온이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 돌아가야 했습니다. 다음번을 기약하며..

 

그래도 짧은 시간이나마 이쁜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그만큼이나 아쉬움도 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