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conner grill 굿찬 수제버거 맛집

J's conner Grill 수제버거

nis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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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 여행을 하면서 점심을 먹으려고 들린 곳이다. 어린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다보니 먹을 곳 찾기가 힘들때가 많다.
시내라면 다양한 메뉴를 고르겠지만 시골은 선택지가 좁아 찾기가 힘들다.
 
어디를 갈까 고르던 중에 평이 좋은 수제버거집을 찾았다. 평균 4.5점의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고 세세한 평들 모두 음식맛에 대한 칭찬과 주인에 대한 칭찬이 많아 방문하기로 했다. 
 
 

 
처음 매장에 들어왔을때 뭔가 잘못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매장은 너무 낡고 오래됐고 손님은 없었고 쓸쓸히 사장님 홀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일본여행 중 처음보는 영어 메뉴판.! 댓글로 보니 LA에서 메인쉐프로 활동하시던 분이라 영어도 가능하시단다. 그래서 오랜만에 아주 편하게 음식을 주문했다. 
 
 
 

 
아쉽게도 아기의자는 없다.
 
 

 
단님이 주문한 치즈버거.
 
 

 
내가 주문한 더블앤더블 버거.
 
 

 
식탁보부터 그릇까지 미국식 햄버거집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습, 굉장히 투박해 보이지만 이런 집이 맛집일 확률이 높다는 점!. 비주얼 맛집은 아니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가게의 겉모습만 보고 의심하던 내 자신을 반성할 만큼 너무나 맛이 좋고 패티의 육즙이 흘러내리면서 그 풍미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치즈버거도 먹어봤지만 더블앤더블을 이길 버거가 없습니다.
 
 

 
굿찬 지역은 맛집이 많이 소개되어 있는 지역이 아니라 맛집 찾기가 힘들었는데 수제버거 먹고 아주 행복했답니다. 니세코지역에 오시면 한번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전용주차장도 있어 주차도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