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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츠키지시장 니코미 키츠네야, 호르몬동으로 시작한 아침.

세계여행기

by 트레블러쭈 2024. 5. 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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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미 키츠네야 호르몬동

맛집여행


 

츠키지 시장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음식, 니코미 키츠네야 호르몬동에 방문했습니다. 츠키지시장은 아침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으로 일본에서도 유명한 곳이고 다양한 해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아침 일찍 방문하는 방문객이 많은 시장 중 하나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맛집 중 한 곳인 니코미 키츠네야를 방문했습니다. 

 

 

니코미 키츠네야 가게가 오픈하는 시간 오전 6시 30분에 도착을 했음에도 이미 엄청난 인원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대략 30팀에서 40팀 정도 웨이팅을 하고 있었고 대부분 일본인들 이였습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회전이 빠른편이 아닙니다. 가게 앞에 임시로 마련된 식탁들이 있지만 한 번에 8팀 정도 받을 수 있는 듯 보였고 음식양이 많지 않아서 금방 먹고 일어나긴 했지만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줄 서는 곳 바로 옆에서 식사를 하기에 먹는 곳도 사람들의 시선도 굉장히 불편합니다.

 

 

 

 

40분의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호르몬동과 함께 반숙으로 된 타마고를 주문했습니다. 그냥 먹으면 짜다는 대부분의 블로거 후기에 따라 반숙란을 추가했고 배가 많이 고프면 두부조림도 같이 주문해 먹는 것을 추천하는 분도 있었답니다. 가격은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호르몬동 900엔, 타마고 50엔 정도로 1,000엔 밑으로 먹을 수 있는 아주 가성비 높은 맛집입니다. 

 

 

 

 

호르몬동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이 괜찮았던 니코미 키츠네야의 호르몬동 입니다. 짜고 달짝지근한 맛의 양념장을 밥의 조합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조금은 짠 느낌은 있어 반숙란과 함께 먹었더니 고소함까지 더해져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치 고기장조림에 계란을 비벼 먹는 느낌이라면 어느 정도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호르몬동이 굉장히 맛있거나 특별한 맛이다라고 인정할 수 없지만 아침식사를 하기에 적당하고 가성비가 좋은 식사라고 생각한다면 좋을 듯 보입니다. 


 

 

니코미 치크네야에서 식사를 마친 후 살짝 모자른 배를 채우러 츠키지시장을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이미 맛집으로 소개된 가게들은 웨이팅 손님들로 줄이 서 있고 8시가 가까워지자 츠키지시장은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간단하게 코치를 파는 가게가 있어 모자란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츠키지시장은 아침을 먹으러 가는 시장인 만큼 일본의 아침 시장풍경을 즐기기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기에도 좋은 시장입니다. 츠키지시장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음식 중 호르몬동을 먹었다는 성취감도 있었고 여행 와서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했다는 것만을 로도 뿌듯함이 있었답니다. 

 

맛은 개인취향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가성비가 좋고 위생적인 부분이나 식사를 하는 공간은 어느 정도 시장에서 장사하는 식당이라는 곳을 감안하고 먹어야 합니다. 위생적이거나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시다면 이곳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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