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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우드림 동물체험장, 아이랑 가기 좋은 곳

국내여행기

by 트레블러쭈 2023. 2. 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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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드림

여수


 

여수여행에서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곳이에요.

리뷰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봤는데 리뷰 대부분이

칭찬들이 쏟아지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글들이 많아서 방문을 했습니다.

 

한우드림은 돌산에 위치하고 있어요.

돌산에서 간단하게 커피 한 잔 하고 한우드림으로 출발.

 

 

 

한우드림 처음 왔을때 여기가 맞을까 싶었는데

모두가 같은 반응이더라구요.

 

처음에 잘못 찾아온 줄 알았어요.

안내판을 보고서도 다른 데를 가야 하나 싶었을 정도예요.

 


 

실내

 

 

내부는 솔직히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에요.

서울에 있는 키즈카페와 견줄 수는 없지만 이런 시골에

이 정도의 정성과 배려라면 이해보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겨들도 전시되어 있고 작은 트램펄린장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고

기저귀 교환대도 있는데 살짝?! 투박한 편입니다. 

 


 

입장료 및 가격표

 

 

한우드림 동물체험장 가격표예요.

입장료는 36개월 이상부터 적용이 되고

옥수수 먹이가 포함되어 있고 리필도 2번 가능.

 

입장료가 비싸다는 글도 있었는데

먹이포함되어 있는 가격이기에 비싸다고는 못 느꼈어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먹이는 당근이에요.

말과 당나귀, 염소, 양등 다양한 동물들한테 먹일 수 있고

손에 묻지 않아서 깔끔하게 줄 수 있어요.


 

동물교감체험

 

 

아주 넓은 공간에 양들이 살고 있어요.

양들은 사람손길에 익숙해져서 만져도 가만히 있고

발걸음을 옮기면 한동안은 따라다니면서

먹이를 달라는 애절한 눈빛을 보내더라고요.

 

 

 

울타리 길을 따라서 양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겨울이라 양들이 털이 수북해 꼬질꼬질 하지만

동글동글 아주 귀여운 양들이에요.

 

 

 

먹이를 주는 방법은 케이지나 철장에 표시되어 있어요.

어떤 먹이를 좋아하는지도 적혀있어요.

 

옥수수그릇을 건네주면 쫄랑 달려와서 옥수수를

와구와구 먹어요!

 

 

토끼장에 들어가서 당근도 줄 수 있고

토끼를 만져볼 수도 있어요. 

당근을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토끼들은 당근을 잘 먹지를 않네요.

 

 

 

먹이바구니는 꼭 자기가 쥐고 가겠다고 

한 손에 바구니 들고 가는 모습이 시골 소년 같았어요.

이런 모습을 나중에 기억을 할까요?

 

 

 

이때는 15개월이었어요.

온이는 작은 손으로 먹이를 주기도 하고

땅에 떨어진 먹이를 다시 올려다 주는 등

그동안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동물교감이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어요.

 

 

 

염소야 밥 먹어~

 

 

 

바구니에 있는 먹이는 금세 동이 났어요.

동물들이 정말 다양하고 수가 많아서 반바퀴도 채

돌지 못했는데 먹이가 모자라더라고요.

 

그래서! 리필이 무료로 2번이 가능하답니다.

 

 

 

리필하러 가자는 말에

신이 나서 먹이 파는 곳으로 달려가는 중이에요.

 

 

 

옥수수만 주는 게 아쉬워서

추가로 당근까지 구매했어요.

 

당근이 동물들 먹이 주기가 더 쉽고 간단해서

아이들 위생이나 위험하지도 않을 것 같았어요.

 

온이도 당근 주는 게 더 좋은지

옥수수는 이제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온이도 엄마도 너무 재미있게 동물 먹이 주기 체험 완료.

먹이 주기하면서 우리아이도 배려심이 있었구나를 느끼며

너무 행복하게 먹이주기 체험을 했어요.

 


 

그 외 놀거리

 

 

동물교감체험이 끝이 나면 대부분 야외 놀이터에 모여 놀아요.

자전거, 유모차, 공놀이, 그네, 줄넘기, 굴렁쇠등

어릴 때 많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이 모두 있어서

어른이가 된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같이 놀고 싶을 정도.

 

디트로네 전동차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예요!

 

자전거 타고 양목장 한 바퀴 돌면서

너무 해맑게 웃는 아들 모습이 너무 이뻤네요.

 

 

 

마무리글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생각 외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를 잘 캐치해 놓은 듯해요.

 

약간의 위생을 놓는다면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라고

할 정도로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하는 장소였습니다.

 

다음 여수여행에서도 한번 더 오고 싶을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곳이었어요. 아이랑 여수에 방문한다면

한우드림 꼭 한번 들려서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보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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