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아이와 산책하기 좋아요.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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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와보고 싶어했던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방문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각종 TV매체에서 소개되어 늘 가슴에 품은 마음속 여행지였는데 이번 전라도여행때 아이랑 함께 방문했어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633
061-380-3149

입장료
개인 2,000원
청소년, 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왔습니다. 곱고 높게 뻗은 나무들이 반겨주었습니다.

연휴여서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전날 비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지않아 굉장히 쾌적했어요.

비가 온 다음날이라 나무들이 더 파랗고 공기도 좋은 날이였습니다.

 

 

 

티비에서 보던 모습보다 더 아름다운 가로수길 이였습니다.

나 청량한 느낌을 사진으로 담아내기에 부족할 정도로 인상적이였습니다.

도심에서 이런 산책로를 만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른들도 좋아했지만 아이들도 엄청 좋아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때 19개월이였는데요, 산책로에 돌이며 나뭇가지며 놀거리 천지여서 아주 신나했어요.

무엇보다 오토바이, 자동차등등 아이들에게 위험한 요소들이 없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놀아도 된다고하니 엄청 좋아했네요.

 

 

 

이리저리 달려가면서 구경도 하고 개미도 찾아보고

 

 

 

땅에 떨어진 나무 열매를 주워다 시냇물에 던지기도 하고

 

 

 

나뭇가지를 주워서는 이리저리 휘두르며 자기만의 놀이를 했답니다.

 

 

 

 

어린이 프로방스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안에 있습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여기가 천국같은 곳이 겠어요.

 

 

 

공룡모형들과 미끄럼틀 놀이터 까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6가지 종류의 높낮이가 다른 미끄럼틀이 있어서 다양한 연령이 놀 수 있었고, 하나씩 타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 곳의 아쉬운 점은 놀이터 바닥이 모래였어요. 전날 내린 비때문에 진흙으로 변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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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해주기 아주 좋은 곳 입니다.

산책로도 굉장히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다는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터와 전시관들도 있으며 입장료가 매우 저렴해 가성비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