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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GRAPH CAFE

카페

by 트레블러쭈 2022. 4. 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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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 CAFE

그래프 카페

Editor JJU


 

태국 치앙마이에는 유니크한 카페들이 많다. 작은 카페들은 작은데로 큰 카페들은 큰데로 자기만의 색을 가진 곳들이 많다. 카페 투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카페와 커피의 진심이다. 오늘 포스팅할 그래프 카페도 규모는 작지만 유니크한 힘을 가진 곳이다. 

 

 

그래프 카페는 골목 안에 숨어 있다. '어디 찾아올테면 찾아와봐'라는 듯이 간판도 작고 골목 깊숙한 곳에 숨어있어서 길눈이 밝지 않다면 쉽게 지나칠 수 있겠다. 카페는 공간이 너무 작아 내부가 너무 답답하다. 테이블 3개도 꾸역꾸역 넣은 듯 꽉 차있어서 앉아서 마시기에도 불편해 보인다. 

 

 

메뉴판도 참 유니크하다. 글자의 간격과 굵기 그리고 여백까지 단순해 보이지만 세련되보이는 메뉴판은 어떤 음식을 담아내도 맛있어 보이겠다. 그래프카페에 시그니쳐 메뉴인 graph no.1. 우리는 또다른 시그니쳐메뉴인 모노크롬과 로스트 가든을 주문했다. 

 

모노크롬

 

식용 숯과 커피를 섞은 라떼다. 까만 숱이 우유속으로 천천히 떨어지는게 매력적인 커피. 맛은 엄청 강렬하거나 혹은 딥한 맛이 날 것 같지만 굉장히 가볍고 단맛이 나는 커피이다. 커피 맛은 강하지가 않아서 커피우유 같은 맛이 나는 커피였다. 모노 크롬이라는 이름이 너무 잘 어울렸다. 

 

로스트가든

로즈워터로 시작되다 끝은 깊은 커피 향으로 마무리가 되는 인상적이며 묘하다. 장미 잎이 올려져 있어 시각적으로 보기 좋은데 커피향과 섞여 올라오는 장미의 향도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이 레시피로 한국에서 판매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였다. 아메리카노의 깔끔한 맛과 로즈워터의 균형이 아주 좋았다. 

 

엄청 매력적인 카페여서 그리고 커피여서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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