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핫한 카페 NO.39 CAFE

CHIANGMAI

NO.39 CAFE

editor J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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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는 한국인들에게 핫한 카페들이 여러 군데 있다. 치앙마이에 온다면 이곳은 꼭 가야겠다 라는 카페가 이곳 no.39 카페였다. 이곳은 외진 곳에 있어 한적하면서 다른 카페들처럼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아 만족스럽지만 문제는 교통수단이 불편하면 이곳에 오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는 치앙마이에서 1달 살기를 하는 동안 오토바이를 렌털을 했다.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외각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차소리도 안 들리고 미세먼지도 없는 깨끗한 자연환경에 따뜻한 햇살까지 천국이 이런 느낌 일까. 숲에 있는 산장, 별장에 온듯한 포근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햇빛이 강한 시간에는 보통 실내에 시원한 곳에서 커피를 즐기고 해가 지는 무렵에는 야외에 앉아 커피를 즐긴다. 카페 실내는 크지 않아서 굉장히 답답할 수 있다.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아마 저 미끄럼틀 때문이지 않을까. 오두막 같은 곳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미끄럼틀 하나가 감성 한 숟갈을 더했다. 단이는 어디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잘 안다. 미끄럼들이 있는 이층에 올라가 나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손짓을 보낸다.  인스타에 남길만한 사진 한 장 찍고 커피를 마셨다. 

 

여기는 치앙마이 물가기준 커피가 비싼 편이다. 

다만 감성적이고 평화적인 공간이다. 여기 있는 내내 기분이 좋고 차분해져서 좋았다. 

햇살이 더해져서인지 공간이 좋아서인지 아무튼 좋았다.